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패독속보 3호, 2008. 3. 18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8년 3월 18일 현재 우리나라 연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해역에서 채취한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 발생상황

   - 2008년 3월 18일 현재 진주담치에서는 경남 마산시 덕동, 구산면 난포리 및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42~62㎍/100g으로 식품허용기준치(80㎍/100g) 이하로 검출되었습니다.

   - 그러나, 경남 통영, 거제연안과 전남 여수, 고흥, 목포연안과 전북 부안, 고창연안 그리고 충남 보령연안의 양식 및 자연산 패류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 2008년 3월 18일 현재 통영 및 진해만 일원의 현재 수온은 8.8~12.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패류독소 발생에 따른 패류채취금지 및 조사빈도 강화

  - 현재까지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이 없어 패류생산금지해역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된 진해만해역에 대하여는 매주 1회 이상으로 조사빈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 향후전망 

   - 예년의 상황에 비추어볼 때 3월 하순부터는 수온상승과 더불어 패류독소 출현해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패류의 독화정도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부사항

   -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조사결과를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패류위생관리를 강화토록 하고,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40~2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