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독소속보

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속보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패독속보 2008-11호, 2008.4.15 현재)
작성자 식품안전연구과 작성일 2008-04-16 조회수 19,746
 

마비성패류독소 발생 및 변동상황

(패독속보 2008-11호, 2008.4.15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2008년 4월 15일 현재 우리나라 연안 주요 패류 양식장 및 주변해역에서 채취한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을 알려드립니다.

□ 발생상황

 ○ 진주담치

   - 2008년 4월 15일 현재 부산시 가덕도, 진해시 명동, 마산시 덕동, 구산면 난포리와 구복리,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 거제시 칠천도 대곡리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125~552㎍/100g으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습니다.

   - 마산시 진동(송도), 고성군 당동리와 내산리, 거제시 하청 및 시방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는 40~56㎍/100g로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습니다.

   - 그러나 경남 거제시 능포에서 구조라에 이르는 연안, 통영시 용남 광도, 경북 영덕 및 전남 여수 가막만 해역의 패류양식장 및 자연산 담치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굴

    - 경남 진해만, 통영일원 및 여수 가막만의 굴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수온 : 2008년 4월 15일 현재 진해만 및 통영일원의 수온은 12.8~15.8℃입니다.

□ 패류독소 발생에 따른 패류채취금지 및 조사빈도 강화

   - 국립수산과학원의 요청에 의하여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된 진해만 일부해역에 대해서는 진주담치 채취금지 조치가 발령되어져 있으며, 추가로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부산시 가덕도와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 연안)에 대해서도 진주담치 채취금지 조치를 경남도에 요청하였습니다.

   - 기준치를 초과한 진해만일원에 대하여는 매주 2회로 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지방수산사무소, 시·도, 수협 등을 중심으로 합동감시반을 편성해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 향후전망 

   - 예년의 상황에 비추어볼 때 4월 중순부터는 수온상승과 더불어 패류독소 출현해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패류의 독화정도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당부사항

   -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조사결과를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패류위생관리를 강화토록 하고,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습니다.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독화 패류에 의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패류독소에 대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051-720-2640~2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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