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속보(7월 10~13일) - 보름달물해파리가 경기만과 남해안 동부해역에서 다량 출현하는 외에도 서해 중부 외해역과 동해 근해역에도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종인 노무라입깃해파리(최병문, 위성옥, 오승민)는 남해 서부해역에 주로 출현하며, 커튼원양해파리는 경기만과 진동만에서 출현하였다.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커튼원양해파리는 독성이 있는 종으로 피부접촉을 피하고 접촉시에는 즉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향후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서해 남부해역과 남해 동부해역으로 진출이 예상된다. - 제주 연안역 독성해파리 조사(7월 3~13일) 결과 제주항 등 4개 주요 항 및 이호 등 10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독성해파리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북제주 연안역 조사(제주특별자치도 어업지도선 이용)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평년대비 저수온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민․관 해파리모니터링체제 및 자체 조사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해파리 출현양상을 감시하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